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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콘스탄틴, 2005> 줄거리 및 리뷰

by 남무_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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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는 어려서부터 평범한 세상 속 사람들과는 달랐다.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이상한 무언가, 그것들은 인간의 모습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였다. 콘스탄틴은 이 저주와 같은 능력을 받아들이지 못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이 행위로 인해 자신이 지옥으로 갈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콘스탄틴은 자신의 능력을 살려 악마들을 지옥으로 인도하고 천국으로 갈 준비를 한다. 그러던 와중 콘스탄틴은 이른 나이에 시작한 담배가 폐암으로까지 이어져 곧 죽음이 자신을 덮치고 지옥으로 갈 것이라 생각했다. 강력계 형사인 안젤라(레이첼 와이즈)는 콘스탄틴을 만나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이 죽은 비밀을 풀게 해달라 요청하게 된다. 

 

액션·판타지, 미국, 120분, 2005년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출연 : 키아누 리브스(존 콘스탄틴), 레이첼 와이즈(안젤라 도슨, 이사벨 도슨), 틸다 스윈튼(가브리엘), 샤이아 라보프(채즈)


안젤라는 자신의 동생이 자살을 했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이사벨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기에 자살은 죄악이라 여기는 사상 속에서 가능하지 않은 것을 알기 때문이다. 콘스탄틴은 안젤라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 그녀와 동행을 하기로 한다. 이사벨의 죽음에 의구심을 품은 콘스탄틴은 안젤라를 몰아세워 힌트를 찾아내고 말았다. 안젤라와 이사벨은 쌍둥이로 서로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사벨은 평소 주변에 보이는 혼혈 악마를 사람들에게 설명하게 되고 그로 인해 사람들에게 안 좋은 시선을 받게 된다. 그런 이사벨은 외로움에, 진실을 알리고자 안젤라에게도 보이지 않냐며 손길을 내밀지만 안젤라는 그것을 거부하게 된다. 사실 안젤라 또한 이상한 무언가를 보곤 했지만 이사벨의 상황을 보고 차마 함께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토록 영매로서 강력한 힘을 가진 안젤라와 이사벨. 악마의 몸이 되기엔 최적의 조건이었다. 콘스탄틴은 혼혈 악마를 찾아 사건의 중심점을 알아내지만 안젤라를 빼앗기고 만다. 


콘스탄틴은 이 모든 사건의 해결을 알아 보기 위해 미드나잇을 찾아간다. 미드나잇, 그는 천사와 악마 그 중심점에 서서 일을 방관하려 하였으나 콘스탄틴의 외침에 결국 도움을 주기로 한다. 낡은 의자 위 콘스탄틴은 자리하고, 미드나잇은 술을 건네준다. 콘스탄틴은 술을 한가득 머금은 채 지옥으로 향하는 행위를 받아들인다. 격렬한 고통과 함께 콘스탄틴은 지옥 위에 자리하고, 안젤라의 납치와 악마의 등장 그리고 운명의 창 존재를 비로소 알게 된다.

안젤라의 위치를 알게 된 콘스탄틴은 전부터 자신의 곁을 종종 함께한 조수 채스와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성수와 무기를 챙긴 콘스탄틴은 혼혈 악마들과의 격렬한 전투 끝에 악마에게 삼켜진 안젤라를 만나게 된다. 조수 채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안젤라의 몸에서 악마를 잠재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채스는 악마의 손에 죽음을 마주하였다.


명작 중 하나인 콘스탄틴은 키아누 리브스와 레이첼 와이즈의 리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틸타 스윈튼의 하얀 옷 착장은 완벽한 천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2005년 작품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화려한 cg가 영상미를 좀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 특히 지옥을 표현하는 방식이 지금의 작품이라고 해도 무색할 정도이다.

사람들 사이에선 금연 광고라 할 정도로 공익 문구가 종종 보이는데 그것 또한 제 주관에선 적절한 타이밍이라 생각되었다. 표현하는 방법이 세련되었다고 생각하기에.

콘스탄틴의 명장면은 마지막 20분 정도라고 생각이 된다. 콘스탄틴과 조수 채스가 힘을 합하여 혼혈 악마와의 전투씬은 희열을 느낄 정도로 화끈하니 두 번 보세요, 아니 세 번 보세요.

 

줄거리 설명 중 많은 장면이 생략되었으니 꼭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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